제가 듣는 수업 디지털미디어아트에서 개조한 경험을 토대로 작성합니다.
강사님의 강의자료를 참조하였습니다.
※ 주의
다시 원래 웹캠으로 돌아오는건 어렵습니다. (저는 방법을 모릅니다.)
원래 웹캠처럼 쓸수는 있지만 부작용이 있습니다.
개조하면
적외선 웹캠으로 개조하면, 적외선 불빛만을 영상으로 출력하게 됩니다.
완성 후, 테스트를 해보면 형광등에서 강한 적외선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부분은 까맣죠.
형광등에 반사되는 사물 윤곽등도 얼핏 볼 수 있습니다.
이유
개조하는 이유는 쓸데없는 정보를 미리 걸러내는 역할을 합니다. 컴퓨터 비전을 이용해서 영상을 인식할 때, 편하기 때문이죠. 적외선 LED를 켜놓고(실제론 아무불빛도 안보임) 손을 가져다 대면 빛이 반사된 손의 윤곽만 영상으로 얻을 수 있는 겁니다. (주변배경과 색 등은 필요없으니까요)
준비물
- 웹캠 Microsoft VX-1000 (구매가 약 15000원)
- 아무것도 촬영하지 않고 현상한 필름 (필름이 아무것도 없이 까맣더군요. 저는 받아서 사용해서^^;)
- 시계용 정밀 드라이버(보통 5천원~만원, 천원마트에서 1000원에 구입할 수도 있음)
1. 일자드라이버로 좌우의 고무바킹을 빼냅니다.
그리고 십자드라이버로 나사를 빼냅니다.
2. 드라이버를 빼고 나면 받침대가 이렇게 분리가 됩니다.
3. 뒤에 나사가 보이시죠? 이걸 빼냅니다.
4. 나사를 빼내고 결합된 틈새를 일자드라이버 등을 이용해서 벌리면서 분리시킵니다.
이 부분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자칫 부서질까 두렵고 안에 내용물이 꼬일까봐 두렵죠.
상당히 힘 조절을 잘해서 분리시켜야 합니다.
5. 위 사진의 오른쪽 부분에서 칩을 살살 빼냅니다.
그럼 작은 나사가 2개 보이죠.
조심스럽게 나사를 빼냅니다.
빼내면 앞에 렌즈가 달린 부품만 떨어져 나옵니다.
6. 이렇게 말이죠. 여기 보면 렌즈부분에 사각형의 유리 부분이 있습니다.
유리 끝을 일자드라이버를 이용해서 힘을 줘서 깨부숩니다.
(일종의 필터?라고 들었는데, 잘 모르겠군요.)
이것을 빼고 캠을 사용하면, 캠 수명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부작용)
뭐, 급할 땐 그냥 써도 될듯
7. 유리조각이 부서진 모습입니다.
유리조각을 빼낸 부분에 아무것도 찍지 않고 현상한 필름을 알맞는 크기로 잘라서 끼워줍니다.
자세히 보면 미세한 틈이 있습니다. 필름을 잘 잘라서 그 틈에 잘 고정시켜야 합니다.
(웹캠 안에서 필름이 떨어져 나가면 다시 분해해야 합니다.)
필름을 자르는 것부터 상당히 어렵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끼우세요.
필름은 2장을 끼워야 합니다. (그래야 좋다고 하더라구요^^)
8. 다시 역순으로 조립해서 끼우면 됩니다.
다른 부품은 원래 모습으로 잘 유지시켜 놔야 하겠죠. 뭐 몇개 안되지만;;
꼬이면 사진을 참조하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