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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불평] '모두' 고르시오. 에 대한 불만생각들 2010. 4. 23. 16:15
저는 요즘 중간고사 기간입니다.
다른 때 보다 좀 한가한 중간고사 기간입니다. (올레~)
그리고, 오늘 엑셀과 파워포인트에 대한 대학 교양과목 시험이 있었습니다.
1번부터 시작하더군요. "모두 고르시오." (몇 개인지 안갈켜줌)
교수님도 너무 했다 싶었는지, 시험 중간에 답은 꼭 2개 이상이다. 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어쩌라는...)
과연, "모두 고르시오." 라는 문제 방식이 학생들의 지식을 평가하는데 적합한가?
이런 생각이 들면서, 도무지 시험문제가 눈에 안 들어왔습니다.
학생들을 농락하고자 하는 의도가 숨어있는 것은 아닌가?
그냥 문제를 여러개를 내던지, 주관식을 내지....
게다가 문제를 한 번에 이해하기 조차 어려운 애매한 표현들...(시험문제 짜집기)
한 개 못 골라내서 틀렸을 때, 그 억울함 ㅜ.ㅜ
누구한테 호소해야 할까요?
부분점수라도 달라고 비굴하게 매달려야 하는가...
아, 시험에 시달리는 대학생이여-